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숭례문 방화 사건 (문단 편집) === 반론 === 소방 인력은 전통 가옥 화재에 대처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숭례문과 같은 문화재를 제외하더라도 일선 소방관들에게 화재에 취약한 전통 가옥 화재는 익숙한 화재다. 그런 소방관들에게 전통 가옥 화재는 지붕을 뚫어 위에서 아래로 방수한다는 사실은 기본 중의 기본이며 소방관들이 잘 몰라서 대처가 늦어진 것이 아니다. 서울과 같은 도시에도 전통 가옥이 존재하며 실제로 전통 가옥 화재도 간혹 발생하기 때문에 일선 소방관뿐만 아니라 일선에서 뼈가 굵은 화재 진압 지휘관이라면 전통 가옥 화재 진압 방법을 모를 수 없다. 일반적인 전통 가옥 화재 진압 시에는 가장 먼저 지붕을 뚫는다. 그러나 숭례문은 일반 가옥과 같이 출동 후 곧바로 지붕을 뚫을 수 없었다. 지붕을 뚫어야 제대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음에도 바로 지붕을 뚫지 않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숭례문의 지붕을 바로 뚫지 못한 이유는 숭례문이 국보 1호 문화재였기 때문이다. 화재 진압 초기 서울 소방본부가 대전 문화재청에 화재 진압 방식을 논의했는데 문화재청은 문화재가 손실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불을 꺼 달라고 당부하였고 이에 서울 소방본부는 초기에 적극적으로 진화에 나서지 못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1953940|기사]] 초기 진화로 화재가 잡히지 않자 소방 관계자는 지붕을 뚫어 진화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협의[* 소방 관계자는 "지붕을 뚫어서 진화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나 숭례문이 문화재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문화재청과 협의해 지붕 일부라도 뚫어서 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1940769|기사]]]하고 있었다. 소방 인력이 전통 목구조 건축물의 구조를 몰라서 지붕에 물만 뿌리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 불길이 잡히지 않자 문화재청은 파괴를 허가했고 소방 인력이 숭례문의 지붕을 뚫으려 했으나 안타깝게도 숭례문의 지붕이 일반 전통 가옥의 지붕보다 훨씬 단단했기 때문에 지붕을 뚫지 못했다. 일반 전통 가옥은 소방차량의 장비로 비교적 쉽게 지붕에 구멍을 뚫을 수 있지만 숭례문의 지붕은 예상 외로 훨씬 강력한 도구가 필요했다. 결국 붕괴 위험으로 소방 인력은 누각에서 먼저 철수하고 지붕에서도 철수하였으며 이후 지붕이 붕괴하였다. 이처럼 소방 인력이 전통 가옥의 지붕 구조를 잘 몰랐다는 식의 비판은 문화재 전문가들의 억측에 불과하며 소방 관계자의 반론 없이 이를 급하게 받아쓰고 베껴쓴 언론 기사들에 기인한 것이다. 문화재라고 하더라도 화재 진압을 최우선으로 지붕을 바로 뚫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화재 진압을 위한 문화재 파괴에 대해서 소방에 완전 면책을 주도록 개선해야 한다거나, 문화재청이 좀 더 일찍 파괴 허가를 내 주어야 했다거나, 일반 전통 가옥의 지붕보다 훨씬 단단한 숭례문의 지붕과 같은 단단한 지붕을 뚫기 위한 장비와 파괴 훈련이 있었어야 했다는 식의 비판이어야 건설적인 비판일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